7일 유희관은 한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약 3개월 전 처음 봤다. 지금까지 3~4차례 만났다"며 "시즌이 한창이고 팀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일단은 야구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스타도 아니고 거리에서 사진이 찍힐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열애설에 호탕하게 웃던 '유쾌남' 유희관은 "주위에서 잘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희관에 따르면 쉬는 날 선배가 저녁을 산다고 해 강남 일식집에 갔는데, 그 자리에서 양수진을 만났다고 한다. 선배가 미리 얘기를 안하고 소개를 시켜줘 사뭇 놀랐다는 후문. 유희관은 "처음 본 자리에서 호감을 느꼈다. 지금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시즌 막판이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팀 승리를 이끈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관은 지난 2009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으며 2011년 상무에 입단했고 2013년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두산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양수진은 미모의 프로골퍼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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