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중심 선발에 초점
롯데그룹이 3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50명, 동계인턴 450명 등 1400여 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채용보다 100명(8%) 증가한 규모다. 롯데는 올해 고졸 및 전문대졸 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1만5800명을 신규 채용하게 된다.
하반기 채용에서는 능력 중심 채용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
신입 공채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수상경력, 기타활동(동아리 활동, 어학연수 등) 같이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삭제하기로 했다. 모집 회사 및 직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학 점수와 자격증 제출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때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한 피드백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적용한다. 피드백 프로그램은 불합격자에 대해 각 면접 과정별 점수를 도식화해 이메일로 전달, 지원자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는 3~17일, 동계 인턴 채용 접수는 11월 5~16일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이며, 신입 공채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심사-인·적성검사(L-TAB) 및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하반기 신입 공채와 별도로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10월 8일부터 진행한다.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은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입사지원서에는 이름,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에세이만을 기록하도록 하고 특정 주제를 선정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구직자들의 과도한 스펙 쌓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롯데는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롯데그룹이 3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50명, 동계인턴 450명 등 1400여 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채용보다 100명(8%) 증가한 규모다. 롯데는 올해 고졸 및 전문대졸 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1만5800명을 신규 채용하게 된다.
하반기 채용에서는 능력 중심 채용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
신입 공채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수상경력, 기타활동(동아리 활동, 어학연수 등) 같이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삭제하기로 했다. 모집 회사 및 직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학 점수와 자격증 제출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때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한 피드백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적용한다. 피드백 프로그램은 불합격자에 대해 각 면접 과정별 점수를 도식화해 이메일로 전달, 지원자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는 3~17일, 동계 인턴 채용 접수는 11월 5~16일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이며, 신입 공채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심사-인·적성검사(L-TAB) 및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하반기 신입 공채와 별도로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10월 8일부터 진행한다.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은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입사지원서에는 이름,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에세이만을 기록하도록 하고 특정 주제를 선정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구직자들의 과도한 스펙 쌓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롯데는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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