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일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 한마음 홀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과 계열사 CEO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서 지난 40년간 자본시장을 이끌어 왔던 역사를 회고하고 하나금융투자로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하나금융그룹 가족이 된 10년간 자산관리, 투자은행, 자산운용 모든 사업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며 "하나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통해 PCIB(개인 및 법인고객을 포괄하는 하는 종합금융관리)를 핵심전략으로 하는 일류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하나금융그룹이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할 때 차별화된 일류회사를 만들 수 있다"며 "사명변경을 계기로 계열사 전체가 하나로 뭉쳐 고객이 행복한 금융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기념사에서 "사명변경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증권업을 넘어 진정한 종합금융투자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고객과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차별화된 일류화를 통해 고객의 행복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출범에 맞춰 고객 페스티벌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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