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역대 최저수준의 전력 소비량, 0.5초의 부팅 속도, 기존 제품보다 2.5배 향상한 성능을 제공하며, 윈도10의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하는 데도 최적화했다.
14nm 공정 기술과 새로운 스카이레이크(Skylake) 마이크로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성능, 배터리 수명 향상 외에 그래픽 성능을 30배 늘렸고, 거의 하루 종일 지속하는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또 윈도 코타나(Windows Cortana) 및 윈도 헬로(Windows Hello) 같은 윈도10의 새로운 기능에도 최적화했다. 리얼센스 카메라의 윈도 헬로 기능을 통해 안면 인식으로 기기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인텔 시큐리티가 제공하는 트루 키™ (True Key™) 기술은 비밀번호를 외우지 않아도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커크 스카우젠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안면 인식을 통한 컴퓨터 로그인, 음성에 반응하는 개인 어시스턴트 기능 등 새로운 PC 경험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앞으로 48종 이상의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텔 아이리스 및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을 탑재한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인텔 제온 E3-1,500M 프로세서, 비즈니스 및 기업들을 위한 6세대 인텔 v 프로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인텔이 2일 부팅속도, 성능, 배터리 수명 등을 개선한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