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 ‘대유그룹’ 식품산업에 뛰어든다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는 대유그룹이 김치 제조와 판매를 시작으로 식품산업에 진출한다.

대유그룹은 지난 1일 식품전문 브랜드인 '딤채식품'을 공식 출범하고, 충청남도 논산에 대지 6720 m², 전체면적 3074m²의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등을 일일 최대 15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김치공장 오픈 기념식을 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딤채식품의 '건강담은 김치'는 김치 발효를 극대화하기 위해 배추를 2번에 걸쳐 절이고, 김치 유산균을 더하는 등 특별한 김치 제조법으로 생산한다.

딤채식품은 앞으로 농산물 가공 관련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 추진을 지속해 진행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홍 대유그룹 딤채식품사업부장은 "딤채식품은 단체급식, 면세점,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도 순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송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