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시험평가센터 기공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성능과 안전성 시험평가 및 인증까지 한곳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충청북도와 ESS 시험평가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중소 ESS 기업의 시험·인증부담을 줄이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60억원을 투입해 2019년 5월 완공한다. 시험동 4개, 안전성시험실 2동, 야외시험장 등으로 건설한다. ESS, 전력변환장치(PCS) 및 ESS용 리튬이차전지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완공 후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공인시험소 지정과 해외 유명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국내 ESS 수출기업이 국내에서도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CS,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성능·안전성 평가설비를 구축하고 해외 인증기관과 상호인증협정 체결을 통해 국내 인증서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핵심기술 누출 방지, 시험기간 단축과 인증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ESS 시장은 2016년 4100㎿에서 2020년 2만9000㎿로 연평균 16.2%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는 ㎿급의 대규모 ESS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공인시험을 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주파수조정용 ESS, 신재생 에너지 출력 조정용 ESS, 자가용 ESS 등이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ESS가 가정, 건물, 공장에서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프로슈머 출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ESS 시험평가센터가 ESS 성능과 안전성, 평가, 인증까지 국내에서 한번에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성능과 안전성 시험평가 및 인증까지 한곳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충청북도와 ESS 시험평가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중소 ESS 기업의 시험·인증부담을 줄이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60억원을 투입해 2019년 5월 완공한다. 시험동 4개, 안전성시험실 2동, 야외시험장 등으로 건설한다. ESS, 전력변환장치(PCS) 및 ESS용 리튬이차전지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완공 후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공인시험소 지정과 해외 유명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국내 ESS 수출기업이 국내에서도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CS,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성능·안전성 평가설비를 구축하고 해외 인증기관과 상호인증협정 체결을 통해 국내 인증서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핵심기술 누출 방지, 시험기간 단축과 인증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ESS 시장은 2016년 4100㎿에서 2020년 2만9000㎿로 연평균 16.2%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는 ㎿급의 대규모 ESS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공인시험을 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주파수조정용 ESS, 신재생 에너지 출력 조정용 ESS, 자가용 ESS 등이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ESS가 가정, 건물, 공장에서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프로슈머 출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ESS 시험평가센터가 ESS 성능과 안전성, 평가, 인증까지 국내에서 한번에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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