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일 서울 수송동 소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제2차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개최하고, 문체부와 미래부 간 콘텐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문체부와 미래부는 지난 6월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차례에 걸쳐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개최하며 상호 협업해왔다.
지난 5월 새롭게 확대·개편된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에는 두 부처의 공동 추천으로 선출된 의장 1명(유해영 단국대 교수)을 비롯한 민간위원 14명과 두 부처 담당국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위원회는 의제에 따라 장관 또는 차관이 참석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된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의장인 유해영 교수 주재로 △평창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개최 방안 △컴퓨터그래픽(CG) 산업 발전 방안 △애니메이션 분과 추진 현황 △가상현실(VR) 게임 분과 활동계획 등 4가지 의제를 논의했다.
먼저 두 부처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문화적 역량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인이 기억하는 문화유산으로 남길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올림픽 시설 부지에서는 △한류 체험관 △동계스포츠 게임존 △문화창조융합벨트 창작물 시연 △사물인터넷(IoT)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문화콘텐츠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구현한다.
개최도시 및 주요 도시에서는 라이브 사이트(대형스크린을 통해 행사 현장을 중계하는 방식)를 통해 △평창 이(e)-스포츠 페스티벌 △올림픽 캐릭터 대전 △스포츠 캐주얼 패션쇼 등을 중계해 올림픽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해외 거점에서는 △해외 유력 콘텐츠 마켓 활용 홍보 △해외 주요 문화행사 시 평창 홍보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는 최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컴퓨터그래픽(CG) 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분과(운영 중)와 가상현실 게임분과(운영 예정)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애니메이션 분과는 지난 7월 1차 회의에서 국산 애니메이션의 국제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달 중 글로벌 애니메이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가상현실(VR) 분과는 민간기업, 전문가 및 정부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해 이달 중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 12월까지 '가상현실 게임 산업 육성계획'(가칭)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보근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은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협업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양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며 "앞으로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로 만들어가자"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현 정부 출범 이후 문체부와 미래부는 지난 6월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차례에 걸쳐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개최하며 상호 협업해왔다.
지난 5월 새롭게 확대·개편된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에는 두 부처의 공동 추천으로 선출된 의장 1명(유해영 단국대 교수)을 비롯한 민간위원 14명과 두 부처 담당국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위원회는 의제에 따라 장관 또는 차관이 참석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된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의장인 유해영 교수 주재로 △평창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개최 방안 △컴퓨터그래픽(CG) 산업 발전 방안 △애니메이션 분과 추진 현황 △가상현실(VR) 게임 분과 활동계획 등 4가지 의제를 논의했다.
먼저 두 부처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문화적 역량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인이 기억하는 문화유산으로 남길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올림픽 시설 부지에서는 △한류 체험관 △동계스포츠 게임존 △문화창조융합벨트 창작물 시연 △사물인터넷(IoT)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문화콘텐츠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구현한다.
개최도시 및 주요 도시에서는 라이브 사이트(대형스크린을 통해 행사 현장을 중계하는 방식)를 통해 △평창 이(e)-스포츠 페스티벌 △올림픽 캐릭터 대전 △스포츠 캐주얼 패션쇼 등을 중계해 올림픽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해외 거점에서는 △해외 유력 콘텐츠 마켓 활용 홍보 △해외 주요 문화행사 시 평창 홍보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는 최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컴퓨터그래픽(CG) 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분과(운영 중)와 가상현실 게임분과(운영 예정)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애니메이션 분과는 지난 7월 1차 회의에서 국산 애니메이션의 국제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달 중 글로벌 애니메이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가상현실(VR) 분과는 민간기업, 전문가 및 정부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해 이달 중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 12월까지 '가상현실 게임 산업 육성계획'(가칭)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보근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은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협업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양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며 "앞으로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로 만들어가자"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