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성남시 정자동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유경준 통계청장(왼쪽)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2일 경기 성남시 정자동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유경준 통계청장(왼쪽)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 공공가치 창출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통계청은 △빅데이터 기반 사회 예측 시스템 공동 연구 △빅데이터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빅데이터 통계 작성 및 분석을 위한 자료의 공동 활용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국가 주요 통계 데이터와 검색 빅데이터를 결합,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자사가 지원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해 국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통계청의 국가 통계 데이터와 네이버의 빅데이터 운영 경험을 통해 제공될 빅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통계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중으로 관련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기관의 통계 데이터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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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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