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AR' 신제품군 발표
기존보다 속도 2배 향상… 가격대비 성능·호환성 '강점'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경근 한국HP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이사가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HP 제공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경근 한국HP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이사가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HP 제공

한국HP가 새롭게 출시한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활용해 선두인 한국EMC와 격차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한국HP(대표 함기호)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력 스토리지 HP 3PAR 신제품군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올 플래시 스토리지 'HP 3PAR 스토어서브 8000' 제품군으로, 기존보다 2배 가까이 향상된 320만 초당입출력(IOPS) 속도를 제공한다. 함께 출시한 3PAR 스토어서브 20450은 6페타바이트(PB)의 용량과 성능은 180만 IOPS까지 확장할 수 있게 출시했다.

특히 두 제품은 3PAR 스토리지의 단일 아키텍처로 설계돼 시스템 간 오류 없이 60PB까지 용량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HP는 이 두 제품을 활용해 급성장하고 있는 올 플레시 스토리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전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선두와의 격차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 회사는 경쟁제품과 비교해 가격 대비 성능과 제품간 호환성 등을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필립 데이비스 HP 아태지역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HP는 3년 전에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 발은 디딘 이후 2년 전에는 10위, 지난해에는 5위, 올해 현재는 2위까지 뛰어올랐다"며 "HP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3PAR 스토리지끼리 같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시중 올 플래시 제품 중 가장 저렴한 GB당 1.5달러의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1월~3월) 기준으로 한국HP는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9.8%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IBM, 한국넷앱, 한국오라클에 밀려 하위권을 맴돌던 것과 비교해 매출 점유율은 급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 1위인 한국EMC와 비교해 30% 가까이 되는 점유율 격차를 보이고 있는 데다 고사양급 스토리지가 주류를 이루는 금융, 통신, 제조 등 핵심업무 영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경근 한국HP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올 플래시 스토리지는 시장 선두인 EMC의 익스트림IO와 비교해 상면이나 전력 소모를 3배 이상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시장 선두와 격차가 크지만 이번에 출시한 올 플래시 스토리지는 점유율 차이를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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