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문화격차 해소 위해 농산어촌 체험 프로그램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과 함께 9월부터 농산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평소에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예술가가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문화예술교육 체험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3대의 '예술버스'가 강원·충청·경상·전라 내륙지역의 경로당, 분교, 아동복지시설 등을 찾아간다. 지역 주민들은 '예술버스' 안에서 예술가들과 함께 미술, 공예,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남지역의 섬마을 주민들도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문체부는 전남도청이 섬마을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병원선(섬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순회 진료 활동 등을 하는 배)과 연계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은 국민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함으로써 '문화 융성'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국정과제 추진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올해 말까지 130회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체험을 원하는 주민들은 9월 30일까지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홈페이지(http://artebus.art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연기자 newsnews@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수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