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교통안전공단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지역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시민 참여형 '대구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에서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하는 대구(안전한 교통·더불어 사는 교통·유용한 대중교통·사통팔달 도로망·교통중추도시)' 구현을 위한 교통안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영우 대구대 교수는 '대구시 교통사고 감소방안'과 관련 맞춤형 교통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인식 개선 등을 발표한다. 또 전문가 토론, 시민과의 대화, 시민 원탁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교통안전 아이디어를 수렴할 예정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대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에 관해 정부와 대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단체와 협업을 통해 대구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