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사업 공개 예정
한국판 '킥스타터' 전망
핀테크서 방향 선회한듯
한글과컴퓨터가 신사업으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부문에 진출한다. 한컴은 크라우드 펀딩 진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중계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오는 10월 말 새로운 사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컴은 신사업 공개에 앞서 티저 홈페이지(fintech.hancom.com)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한컴의 새로운 도전, 아시아 전통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는 문구를 내 걸고 핀테크 사업 진출을 알리고 있다.
신사업은 금융 중심의 핀테크가 아닌 스타트업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알려졌다. 한컴은 지난 3월 클라우드와 핀테크, 음성인식 등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내벤처를 분사한 자회사로 설립한 바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해외에는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 인디고고(www.indiegogo.com) 등이 있으며, 국내도 크라우드 펀딩 업체들이 있으나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없는 상황이다.
한컴은 당초 신사업으로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핀테크' 부문에 집중했으나, 관련 법규가 완벽하게 정비되지 않았고 대내외적인 변수가 많아 크라우드 펀딩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6일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 중 하나인 크라우드 펀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부문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우드 펀딩법은 창업기업이 온라인을 통한 소액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한컴이 기존 한컴 오피스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크라우드 펀딩법이 통과돼 우선 관련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컴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도 많은 가능성 중 하나"라며 "금명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한국판 '킥스타터' 전망
핀테크서 방향 선회한듯
한글과컴퓨터가 신사업으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부문에 진출한다. 한컴은 크라우드 펀딩 진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중계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오는 10월 말 새로운 사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컴은 신사업 공개에 앞서 티저 홈페이지(fintech.hancom.com)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한컴의 새로운 도전, 아시아 전통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는 문구를 내 걸고 핀테크 사업 진출을 알리고 있다.
신사업은 금융 중심의 핀테크가 아닌 스타트업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알려졌다. 한컴은 지난 3월 클라우드와 핀테크, 음성인식 등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내벤처를 분사한 자회사로 설립한 바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해외에는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 인디고고(www.indiegogo.com) 등이 있으며, 국내도 크라우드 펀딩 업체들이 있으나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없는 상황이다.
SW업계 관계자는 "한컴이 기존 한컴 오피스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크라우드 펀딩법이 통과돼 우선 관련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컴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도 많은 가능성 중 하나"라며 "금명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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