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창업처럼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흐름을 보이는 아이템도 없을 것이다. 이는 유독 술안주를 즐기는 한국 문화에 따른 것이긴 하다. 그 안주라는 것이 전혀 제한적이지 않고 어떤 음식이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집이나 호프집 창업은 전 계층을 아우르는 타깃 공략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며, 유행에 민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특정계층에게 탄탄한 지지를 받아온 브랜드의 경우 안정적인 창업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아이템에 비해 상당히 유리하다.

내달 개막을 앞둔 '2015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제시하는 호프집 창업 트렌드도 다소 다양한 양상을 띤다.

박람회 전시 브랜드 가운데 '와바'와 '치어스'는 프리미엄급 호프집을 선호하는 예비 창업자의 집중적인 관심 대상이다. 두 브랜드는 2001년 브랜드 론칭 이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주점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국내 최초의 세계맥주전문점으로 인기를 끌었던 와바는 최근 크랜프트비어와 세계맥주전문점을 표방하는 수제맥주집 '탭하우스'로 변신을 선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브랜딩 후 와바는 생맥주 탭 10~15개를 추가했으며 고객 방문율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레스펍이라는 콘셉트로 전문요리사의 호텔급 요리를 선보이는 치어스는 어둡고 칙칙한 술집에서 벗어나 조명을 밝게 함으로써 여성과 가족 고객의 유입을 유도해 성공한 브랜드다. 일명 가족형 호프집으로 불리며 고객층을 대폭 확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어린이 메뉴로 고르곤졸라 피자를 출시해 엄청난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드물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몰비어 브랜드 '청춘싸롱'과 '청담동말자싸롱'도 박람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술집 창업아이템이다. 두 브랜드는 각각 '광수생각'과 '말자'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소규모 호프집이다.

청춘싸롱은 철판요리 시설을 갖추고 즉석에서 수제요리를 선보이며, 청담동말자싸롱은 오픈된 주방에서 독보적인 레시피의 메뉴를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스몰비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운영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를 강타할 핵심 주점 트렌드 및 유망 브랜드를 선보이는 '2015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한다. 오는 9월 3~5일까지 학여울역 SETEC 전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국내 최고 창업전문가들의 무료 창업교육 및 컨퍼런스, 창업 상담 및 자금 지원 안내, 법무, 세무, 변리, 회계 상담 등 실속만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사전등록(http://kfaexpo.kr/main.html)후 입장 시 1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하면 된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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