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약세속 45%· 27% 기록
매출은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
세계 D램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미세공정'의 힘을 앞세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45%를 돌파했다.
1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45.1%와 27.7%를 각각 기록해 지난 1분기보다 2.0%, 0.4%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D램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지난 1분기 70.4%에서 72.8%로 높아졌다.
다만 D램 시장의 약세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51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0.3 % 줄었고, SK하이닉스도 31억7200만달러로 3.3% 감소했다.
그러나 마이크론 등 다른 경쟁사들이 두자릿수의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은 23억5900만달러의 실적을 거둬 전 분기(26억9700만달러)보다 무려 12.5%나 줄었다. 이 때문에 시장점유율도 22.5%에서 20.6%로 줄었다. 2위인 SK하이닉스와의 격차는 7.1%p에 이른다.
디램익스체인지는 당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램익스체인지 측은 "현재 PC 및 서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20나노 공정의 주요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엄청난 비용 우위를 자랑한다"면서, 반면 마이크론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비교해 제조비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어 D램 시장 약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 기준 2분기 세계 D램 시장규모는 114억3500만달러로 지난 1분기보다 4.8% 감소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매출은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
세계 D램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미세공정'의 힘을 앞세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45%를 돌파했다.
1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45.1%와 27.7%를 각각 기록해 지난 1분기보다 2.0%, 0.4%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D램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지난 1분기 70.4%에서 72.8%로 높아졌다.
다만 D램 시장의 약세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51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0.3 % 줄었고, SK하이닉스도 31억7200만달러로 3.3% 감소했다.
그러나 마이크론 등 다른 경쟁사들이 두자릿수의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은 23억5900만달러의 실적을 거둬 전 분기(26억9700만달러)보다 무려 12.5%나 줄었다. 이 때문에 시장점유율도 22.5%에서 20.6%로 줄었다. 2위인 SK하이닉스와의 격차는 7.1%p에 이른다.
디램익스체인지는 당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램익스체인지 측은 "현재 PC 및 서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20나노 공정의 주요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엄청난 비용 우위를 자랑한다"면서, 반면 마이크론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비교해 제조비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어 D램 시장 약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 기준 2분기 세계 D램 시장규모는 114억3500만달러로 지난 1분기보다 4.8% 감소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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