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해 은행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하나 및 외환은행은 행자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개별공시지가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민원서류 감축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따라서 두 은행 간 합병에 따른 안정적인 대국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자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도 시스템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수정 작업을 이달 중 완료해 오는 9월 1일 하나-외환 합병은행 출범시 어떤 시스템 장애나 지연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화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합병에 따른 조직정보 변경, 관리자 및 사용자 권한부여, 기관코드 변경, 행정전자서명인증서 발급 등 세부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관계자 간 점검회의를 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은행 간 합병에 따른 시스템 장애 등으로 은행 이용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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