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늘 '한국인의 밥상' 방송… 강달이젓갈과 찜 소개
KBS는 6일 저녁 7시30분 KBS 1TV에서 방송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남도 바다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 '해상파시'의 역사와 섬사람들의 애환과 지혜가 담긴 밥상을 다룬다고 밝혔다.  KBS 제공
KBS는 6일 저녁 7시30분 KBS 1TV에서 방송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남도 바다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 '해상파시'의 역사와 섬사람들의 애환과 지혜가 담긴 밥상을 다룬다고 밝혔다. KBS 제공

KBS는 6일 저녁 7시30분 KBS 1TV에서 방송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남도 바다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 '해상파시'의 역사와 섬사람들의 애환과 지혜가 담긴 밥상을 다룬다고 밝혔다. 여름 고기떼를 쫓아 한가득 고기를 실은 고깃배들이 섬으로 모여들던 시절이 있었다. 해상파시가 서면 섬과 섬 사이에 수백 척의 배들이 늘어서고, 모래사장에는 수 십호의 움막들과 사람들이 북적였다.

비금도에 가면 염전 지붕위에 강달이를 말리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처치 곤란할 정도로 강달이가 많이 잡히던 비금도 원평 파시 시절, 평림마을 사람들은 강달이 젓갈 하나면 그 해 농사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평림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강달이 젓갈을 담가 먹는다. 맛있게 무친 강달이 젓갈을 된장 대신 막 딴 풋고추 위에 얹어 먹으면 여름철 잃었던 입맛 살리는데 최고란다. 매콤하게 쪄낸 강달이찜과 강달이 된장찌개까지 곁들여진 푸짐한 평림마을 사람들의 새참 한상을 맛본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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