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금 44조3709억 최고치
상업생산 확대로 시장 커져


지난해 전력거래량과 전력거래대금이 각각 4904억㎾h와 44조 370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전력시장 통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시장에 참여한 발전설비용량은 9만 3678㎿이다. 연료원별 비율은 LNG 30.6%, 유연탄 27.9%, 원자력 22.1%를 차지했다.

전기 1kWh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인 계통한계가격(SMP) 평균가는 kWh당 142.26원, 최고가는 175.01원, 최저가는 53.02원이었다. 월 거래량은 12월이 468억㎾h로 가장 많았으며 겨울철 전기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인 7월과 8월 거래량은 각각 429억㎾h, 410억㎾h로 나타났다.

2001년 전력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규모가 확대됐다. 2011년 거래량 1987㎾h, 전력거래금액 9조 5117억원이던 전력시장이 지난해 4904억㎾h와 44조 3709억원으로 각각 2.5배, 4.7배로 늘어났다.

전력거래소는 산업발전에 따른 전기사용량 증가와 함께 전기를 생산하는 회원사가 2001년 19곳에서 2014년 880곳으로 늘어난 것이 전력거래량 및 거래금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전력시장 통계' 책자는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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