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움, 보안백업 신제품 출시…개인에 무료 공급
컴퓨터 내 데이터에 암호를 걸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 뒤,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한번 감염되면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보안 및 데이터백업 업체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랜섬웨어 예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랜섬웨어 침입방지 기술(Anti-Ransomware-Intrusion Technology)'을 탑재한 실시간 보안백업 제품 '발자국v2.6 아리트'를 출시하고, 랜섬웨어 공격에 취약한 개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 하드디스크 내에 랜섬웨어 침해불가 지역인 '아리트존(ARIT Zone)'을 생성,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백업해 보호하는 구조다. 랜섬웨어가 침해할 경우 PC내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 돼 버리지만 발자국의 아리트존에 백업된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존된다. 간편하게 데이터를 복구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저장장치가 없어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실시간 랜섬웨어 감염 파일 탐지 및 백업 통제 기능의 탑재로 데이터 보호력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형택 대표는 "이노티움의 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RanCERT.com)에서 현재까지 약400여건의 랜섬웨어 침해 신고를 받아 긴급 지원했다"며 "침해 피해자들이 이미 큰돈을 해커에게 지불했지만 앞으로 변종 랜섬웨어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피해도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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