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판매 부진으로 유로6 대응을 포기하고 단종한 현대차의 대형 SUV 베라크루즈와 상반된 결정이다. 모하비는 최근 판매량이 회복됨에 따라 양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모하비는 그동안 연식 변경만 있었을 뿐 단 한 차례 완전 변경 모델도 없었던 1세대 모델이지만 출시 첫해보다 올해 더 잘 팔리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4165대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한 달 평균 1041대가 팔린 셈이다. 모하비의 월평균 판매대수가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모하비는 기아차가 29개월 동안 2300억원을 투입해 개발했으며 정의선 부회장이 기아차 사장 시절 모하비를 직접 타고 다닐 정도로 공을 들여 일명 '정의선 차'로 불린 모델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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