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대표 간식 '천하장사'(사진)가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기준 1조680억원의 매출로, 이는 총 109억개(15g 제품 기준)가 팔려 국민 1인당 218개를 먹은 꼴이다. 주원료인 명태만 해도 2억마리 이상이 사용됐다.
천하장사가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최고의 제품을 고집해온 진주햄의 기업 철학과 철저한 품질 관리, 급변하는 시장환경을 이끄는 지속적인 제품 차별화에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천하장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2009년 '따리티엔지앙'(大力天將, 천하장사의 중국 브랜드명)으로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지난해 연 매출 70억원을 돌파해 누적 매출 206억원을 올렸다. 올해 중국에서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종욱 진주햄 마케팅 상무는 "천하장사가 지난 30년 동안 시장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였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