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별 10만건 안팎 판매 호조
기존 암보험 상품과 차별화해 61세 이상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실버암보험'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등장한 실버암보험 상품은 61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 가능 연령을 확대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한화·NH농협생명 등 일부 생보사들이 출시한 실버암보험 상품이 2013년 하반기 출시 이후 현재까지 회사별로 10만건 안팎의 판매 건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판매 건수는 NH농협생명 11만7500건, 삼성생명 9만4982건, 한화생명 8만6000건, KDB생명 7800건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크지 않은 시장 규모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우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도 "전반적으로 고령층 고객 대상 마케팅과 영업이 많은만큼 앞으로도 시장 확대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버암보험 상품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최근에는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보사들까지 판매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실버암보험 시장에 뛰어들면서 잠재 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보험상품과 마찬가지로 판매 초기 높은 판매율을 보이다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잠재적인 구매력을 갖춘 대상자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시장 규모를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기존 암보험 상품과 차별화해 61세 이상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실버암보험'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등장한 실버암보험 상품은 61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 가능 연령을 확대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한화·NH농협생명 등 일부 생보사들이 출시한 실버암보험 상품이 2013년 하반기 출시 이후 현재까지 회사별로 10만건 안팎의 판매 건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판매 건수는 NH농협생명 11만7500건, 삼성생명 9만4982건, 한화생명 8만6000건, KDB생명 7800건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크지 않은 시장 규모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우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도 "전반적으로 고령층 고객 대상 마케팅과 영업이 많은만큼 앞으로도 시장 확대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버암보험 상품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최근에는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보사들까지 판매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실버암보험 시장에 뛰어들면서 잠재 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보험상품과 마찬가지로 판매 초기 높은 판매율을 보이다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잠재적인 구매력을 갖춘 대상자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시장 규모를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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