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시험설비·액체엔진 연소 성공
우주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이 1단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1단계 사업 목표인 엔진 시험설비 구축과 7톤급 액체엔진 총조립 및 점화·연소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다음 달부터 오는 2018년 3월까지 2단계 사업에 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개발 1단계 사업은 △예비설계 완료 △시험설비 구축·추진 △7톤 액체엔진 개발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설계 분야에서는 시스템 요구조건 설계와 시스템 설계, 예비설계를 전담평가단에서 검토해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상세설계 단계로 진입했다. 시험설비 분야는 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와 연소기 연소시험 설비 등 8종의 구축을 완료해 주요 구성품과 엔진의 성능검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7톤 액체엔진 개발은 연소기, 터보펌프, 가스발생기의 주요 구성품 성능을 확인했으며, 4월 말 총조립을 완료해 이달 22일 첫 점화·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7톤 엔진은 앞으로 3년간 160여회 시험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엔진의 성능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내년 6월 75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을 수행해 성능을 확인하고, 2017년 2월 시험발사체의 상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시험발사체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12월 시험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박사를 2단계 사업단장으로 임명해 75톤 액체엔진 개발 및 시험발사체 발사 등 2단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도영기자 namdo0@
우주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이 1단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1단계 사업 목표인 엔진 시험설비 구축과 7톤급 액체엔진 총조립 및 점화·연소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다음 달부터 오는 2018년 3월까지 2단계 사업에 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개발 1단계 사업은 △예비설계 완료 △시험설비 구축·추진 △7톤 액체엔진 개발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설계 분야에서는 시스템 요구조건 설계와 시스템 설계, 예비설계를 전담평가단에서 검토해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상세설계 단계로 진입했다. 시험설비 분야는 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와 연소기 연소시험 설비 등 8종의 구축을 완료해 주요 구성품과 엔진의 성능검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7톤 액체엔진 개발은 연소기, 터보펌프, 가스발생기의 주요 구성품 성능을 확인했으며, 4월 말 총조립을 완료해 이달 22일 첫 점화·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7톤 엔진은 앞으로 3년간 160여회 시험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엔진의 성능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내년 6월 75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을 수행해 성능을 확인하고, 2017년 2월 시험발사체의 상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시험발사체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12월 시험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박사를 2단계 사업단장으로 임명해 75톤 액체엔진 개발 및 시험발사체 발사 등 2단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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