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D3 엔진은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으로, 유로 6 기준을 충족한다. 기존 4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인 D4와 2000㏄로 배기량은 같지만,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모델에 따라 150마력, 32.6~35.7㎏·m으로 조정해 일상생활에 최적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가격은 D4보다 최대 500만원까지 낮추고, 파크 어시스트 센서, 제논 헤드램프, 레이더 기반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시티 세이프티 등의 안전·편의 장치는 그대로 유지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글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글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글로 안내하는 3D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한글로 저장한 휴대폰의 전화번호부와 문자 메시지 수신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은 포기하지 않고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한 D3 제품군 추가로 상반기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안전과 편의 사양에서 늘 동급 최고 수준을 고집하는 볼보자동차를 더욱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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