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엔터테인먼트로 영역 확장…한국을 대표하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크리에이티브 기업 모츠(MOTZ)가 펠드 엔터테인먼트와 롱텀 파트너 계약을 맺고 '디즈니 온 아이스-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이하 디즈니 온 아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모츠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제공하는 기획사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등 국내외 대형 이벤트와 루이비통, 까르띠에, 구찌, 불가리 등의 브랜드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30 젊은 층을 위한 문화를 리딩해 온 크리에이티브 기업 모츠에서 기존 공연시장에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것에 도전, 그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츠의 이 같은 행보는 2015년의 문화 예술계를 휩쓴 '가정', '힐링' 등의 키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각종 육아 리얼리티의 인기에 힘입어,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랜디',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스칸디 대디(scandy daddy)'가 되고자 하는 젊은 아빠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이 아닌,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2015년의 문화 예술 트렌드를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츠 관계자는 "아동을 위한 콘텐츠와 성인을 위한 콘텐츠로 양분돼 있던 기존 공연 시장에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용 콘텐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모츠의 디즈니 온 아이스는 이런 문화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 줄 수 있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오는 10월 14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81년 초연 이후 세계 70여 개국에서 해마다 3천만 명의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메가 히트 공연으로, 올해에는 '겨울왕국'을 포함해 '라푼젤',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총 네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렛잇고(Let it go)', '언더더씨(Under the Sea)' 등 디즈니의 아름다운 OST와 화려한 피겨 스케이팅,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모츠 관계자는 "디즈니 온 아이스에 이어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V 프로그램 제작, EDM 페스티벌 개최, 아트 서커스 내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추후 빅토리아 시크릿 쇼를 제작한 Done & Dusted나 아테네 올림픽 개폐막식을 담당했던 Dave Atkins 엔터프라이즈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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