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왕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양쯔충이 이날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서 열린 자신의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양쯔충은 이날 현장에서 17세 연상의 연인 장 토드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쯔충은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 "준비를 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일이 바빠 적당한 시간을 찾기가 어려웠다. 올 연말쯤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양쯔충은 이어 "결혼식은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 이후에 따로 홍콩에서 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생각이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홍콩에 있기 때문에 홍콩 역시 나의 집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쯔충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여배우로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검우강호' 등에 출연했다. 양쯔충은 지난 2004년부터 페라리 전 CEO이자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을 역임한 장 토트와 열애 중이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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