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하반기에만 9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기로 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관련 추가경정예산 40억원과 지역투자보조금 100억원의 제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안에 155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은 기존 공장에 첨단 IT를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이다. 미국이나 일본에는 기술력에서 뒤지고 중국에는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우리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제조 한국의 명성을 이어가자는 전략이다. 이 정책은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시장규모는 2012년 1552억달러 규모에서 2018년에는 246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IT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1200개의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고, 2017년에는 4000개, 2020년에는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삼성, 현대와 협력해 경북과 광주 등 창조경제혁신센터 2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역 수요에 맞춰 전국 혁신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27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업체인 에이엔텍을 방문해 이 같은 정책 추진 의지에 힘을 보탰다.
한때 우리 산업의 근간을 이뤘던 제조업은 현재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의 성장과 함께 주춤했던 미국과 일본, 유럽의 제조업체들이 다시 부활하면서 '샌드위치' 신세에 처했다. 지금과 같은 대응 전략으로는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선진국에 못지 않은 인건비 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기술 수준은 아직 격차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는 추월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 정유업을 시작으로, 자동차나 조선 등 우리가 강세를 보여오던 제조업들도 이미 중국에 추월 당했다. 획기적인 전략의 변화 없이는 '제조 코리아'의 위상은 좌초할 상황에 몰렸다.
이 같은 상황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에 쫓기며 성장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답을 찾지 못했다. 현대자동차는 엔저와 신흥국 시장의 위축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휘청이고 있다.
그렇다고 이대로 제조업을 포기할 수도 없는 처지다. 아직 관광 등 서비스업과 콘텐츠 산업은 우리 경제를 책임질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적절한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제조업은 사물인터넷(IoT)나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등을 접목해 이른바 '똑똑한'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경쟁에서 뒤지면 결국 우리나라 제조업은 도태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매년 성장률이 저하하고 있고, 특히 올해 들어서는 성장 자체를 담보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1998년 외환위기 시절 보다도 더 급박하다는 평가도 있다. 결국 앞으로 5년 안에 모든 것이 결정이 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빈 말만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공장을 대표로 제조업 혁신에 모든 정책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마트공장은 기존 공장에 첨단 IT를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이다. 미국이나 일본에는 기술력에서 뒤지고 중국에는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우리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제조 한국의 명성을 이어가자는 전략이다. 이 정책은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시장규모는 2012년 1552억달러 규모에서 2018년에는 246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IT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1200개의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고, 2017년에는 4000개, 2020년에는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삼성, 현대와 협력해 경북과 광주 등 창조경제혁신센터 2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역 수요에 맞춰 전국 혁신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27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업체인 에이엔텍을 방문해 이 같은 정책 추진 의지에 힘을 보탰다.
한때 우리 산업의 근간을 이뤘던 제조업은 현재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의 성장과 함께 주춤했던 미국과 일본, 유럽의 제조업체들이 다시 부활하면서 '샌드위치' 신세에 처했다. 지금과 같은 대응 전략으로는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선진국에 못지 않은 인건비 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기술 수준은 아직 격차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는 추월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 정유업을 시작으로, 자동차나 조선 등 우리가 강세를 보여오던 제조업들도 이미 중국에 추월 당했다. 획기적인 전략의 변화 없이는 '제조 코리아'의 위상은 좌초할 상황에 몰렸다.
이 같은 상황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에 쫓기며 성장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답을 찾지 못했다. 현대자동차는 엔저와 신흥국 시장의 위축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휘청이고 있다.
그렇다고 이대로 제조업을 포기할 수도 없는 처지다. 아직 관광 등 서비스업과 콘텐츠 산업은 우리 경제를 책임질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적절한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제조업은 사물인터넷(IoT)나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등을 접목해 이른바 '똑똑한'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경쟁에서 뒤지면 결국 우리나라 제조업은 도태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매년 성장률이 저하하고 있고, 특히 올해 들어서는 성장 자체를 담보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1998년 외환위기 시절 보다도 더 급박하다는 평가도 있다. 결국 앞으로 5년 안에 모든 것이 결정이 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빈 말만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공장을 대표로 제조업 혁신에 모든 정책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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