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KAIST 총장(왼쪽 두번째), 이홍순 경찰병원장(첫번째), 이명철 국군수도병원장(세번째),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네번째) 등이 27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공공의료 기반 재난의료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강성모 KAIST 총장(왼쪽 두번째), 이홍순 경찰병원장(첫번째), 이명철 국군수도병원장(세번째),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네번째) 등이 27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공공의료 기반 재난의료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KAIST와 경찰병원 등 3개 공공병원이 재난의료 시스템 구축과 기초 의료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AIST는 27일 오전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경찰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3개 공공병원과 '공공의료기반 재난의료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모 KAIST 총장, 이홍순 경찰병원장, 이명철 국군수도병원장, 김철호 분당 서울대병원 부원장, 김준명 전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은 △국가 재난의료연구센터 설립 지원 △국가 재난의료 관련 연구·교육 △개발도상국 재난의료 시스템 구축 지원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4개 기관은 협력사항에 대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행을 위해 최고운영위원회와 실무협력위원회를 구성, 추가적인 의제 발굴 논의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는 우리 사회가 전염병 등 생화학적 재난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이 협약은 사회적 의료재난을 연구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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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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