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닥터노트, K뷰티 견인 위해 러시아 진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닥터노트'가 오는 9월 닥터노트 러시아 판권사인 옐로우메디와 함께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의약품의 전문적 치료기능을 합친 제품을 일컫는다. 이는 화장품에서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뜻하며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는 분야이다. 닥터노트㈜는 지난 2009년부터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닥터노트'를 출시해 한층 진보된 바이오 효능 성분 함유뿐 아니라 피부 전문가들의 피부 케어 비법 처방전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진출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은 것이다.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한국 화장품 판매장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 화장품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닥터노트㈜도 그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닥터노트 임언정 상무는 "이번 닥터노트의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 화장품 판매장 입점을 발판삼아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닥터노트로 K뷰티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노트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 바이오 생물학 교수진, 화장품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집대성돼 탄생한 제품이다. 전 제품에 성장인자인 '바이오 레지멘 펩타이드'(Bio-regimen Peptide)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바이오 생물공학자이며 피앤피바이오팜의 신항철 교수진에 의해 연구 개발된 특허성분으로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최근 성장인자가 유행하면서 많은 제품들이 성장인자 함유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닥터노트의 성장인자인 바이오 레지멘 펩타이드 성분은 타 브랜드에 함유된 바이오 성장인자 성분들과는 전혀 다르다. 세계 최고 고효율 수용성-활성형 단백질 발현기술로 만들었으며 세계적 특허 등록 성분이다. 이는 닥터노트의 제품이 여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과 차원이 다른 피부재생력을 갖는 원천이다.

이는 서울대 의대 출신 유로 성형외과·피부과 대표원장인 최준용 원장 중심의 의료진, 세계 특허출원을 보유한 피앤피바이오팜의 바이오 레지멘 펩타이드 성분, 아모레 퍼시픽 마케팅 출신의 임언정 상무를 중심으로 한 코스맥스㈜ 연구개발 생산 전문가, 역시 아모레퍼시픽 출신 디자인팀 등이 어우러져 연구·개발한 성과이기도 하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