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실습교육 지원, 취업기회 우선 제공
의료지원과 인력수급의 동반성장 신모델 만들기로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와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5월 7일(화) 광양서울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노영복 총장과 김신균 이사장은 대학과 병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병원 측은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 유지와 증진에 협조하고, 병원의 전문 의료인력의 수급을 위해 대학과 병원 간에 긴밀한 인적·물적 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비롯한 공익성 활동에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병원에서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졸업 대상자에 대해 취업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한 부분이다. 광양지역 병원 중에는 학생 교육의료기관이 없었던 점에 비추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의료기관에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취업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풀이된다.

광양보건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선임된 관선이사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대학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간호과에 대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교육인증 평가가 지난 5월 8일 진행됨으로써 대학 교육의 질에 대한 국가 인증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 도약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광양보건대학교에 지역의 여러 기관으로부터 업무 협약과 지원 의사가 줄을 잇고 있어 대학 발전의 상승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인터넷마케팅팀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