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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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의 결혼식에 일본에서 그를 축복해주러 온 일본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철저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초청장을 받은 이를 제외하고는 주차장부터 통제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팬들은 이들의 모습을 혹시나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호텔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장마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일본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 일부 팬들은 워커힐 호텔에 숙소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 배용준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호텔에 들어섰다.

한편 배용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부인 배우 박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며 "행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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