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의 핀테크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 관련한 업무 처리 기술도 달라지고 있다. 분산식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나 고객의 업무 패턴을 고려한 스마트데이터 등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조만간 금융권 실무에도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금융권에서 분산식 원장 기술이 국가 간 지급결제 과정의 간소화를 가져와 연간 150억~20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식 원장 기술이란 중앙정보교환소에 소유권을 보증하는 현재의 은행 원장시스템과 달리 공유된 플랫폼에 소유권 등 거래정보를 기록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등록 거래정보의 변경이 불가능하고 결산 및 청산 시점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데이터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위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보고서는 은행권이 주목할만한 스마트데이터 활용방식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소개했다. 거래, 위치정보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접근 가능 시간을 미리 파악, 마케팅이나 자금회수를 하거나 내부적으로 직원 부정행위를 패턴분석 한 후 향후 부정행위 적발에 적용하는 방식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이 같은 연구방식을 실제 금융권 업무에 접목시키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은행, 카드사 등 국내 금융회사들이 핀테크 연구부서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처리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SNS 행동양식이나 위치정보 등 다양한 스마트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해 적용범위 등을 다각도로 연구하며 내부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윤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은행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디지털화를 지속해야 하며 기술·인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핀테크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23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금융권에서 분산식 원장 기술이 국가 간 지급결제 과정의 간소화를 가져와 연간 150억~20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식 원장 기술이란 중앙정보교환소에 소유권을 보증하는 현재의 은행 원장시스템과 달리 공유된 플랫폼에 소유권 등 거래정보를 기록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등록 거래정보의 변경이 불가능하고 결산 및 청산 시점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데이터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위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보고서는 은행권이 주목할만한 스마트데이터 활용방식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소개했다. 거래, 위치정보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접근 가능 시간을 미리 파악, 마케팅이나 자금회수를 하거나 내부적으로 직원 부정행위를 패턴분석 한 후 향후 부정행위 적발에 적용하는 방식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이 같은 연구방식을 실제 금융권 업무에 접목시키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은행, 카드사 등 국내 금융회사들이 핀테크 연구부서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처리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SNS 행동양식이나 위치정보 등 다양한 스마트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해 적용범위 등을 다각도로 연구하며 내부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윤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은행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디지털화를 지속해야 하며 기술·인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핀테크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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