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당국에서 내놓은 경제 정책은 가계대출 구조개혁을 배경으로 분석된다. 경기 회복세가 미약해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가 되었지만, 고금리 가계부채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 금천구에 사는 하모 씨(31)는 졸업 후 몇 년 동안 취업을 준비했지만, 취업이 되지 않자 부모님의 퇴직금과 창업자금을 대출 받아 동네에서 카페 사업을 시작한 이른바 청년 창업자였다.

조그마한 크기로 시작한 하 씨의 카페는 저렴하고 맛있는 카페로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히 매출도 늘어나고 단골 손님도 여럿 생겨서 안정적인 운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업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하나 둘씩 주변에 개업하면서, 하 씨의 카페의 매출은 점점 줄어들었다.

불안감을 느낀 하 씨는 매출을 높이기 위해 2금융권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카페 인테리어를 더욱 고급스럽게 리모델링 하고 원두를 비롯한 각종 재료를 고급 제품으로 전부 교체하였다.

하지만 경쟁 업체와의 가격 다툼으로 매출은 생각처럼 나아지지 않았으며, 점점 손님이 줄어 결국 많은 빚만 남기고 문을 닫게 되었다.

이처럼 학자금 대출뿐만 아니라 창업 대출, 취업에 실패한 청년층의 부채가 점점 늘어나면서 향후 우리나라 국가 경제를 책임질 청년층이 무너지지 않도록 채무조정, 서민금융 지원 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정부에서는 직장인, 사업자, 프리랜서, 비정규직, 4대보험 미가입자 등 은행권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연 7~9%의 낮은 금리로 최대 3,000만원 까지 지원 가능한 햇살론을 출시하였다.

재직 기간이 짧은 직장인,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 사업 운영기간이 짧아 매출 증빙이 어려운 사업자 등 소득이 있는 국민 모두가 신청 할 수 있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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