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곳에 5년간 120억씩 지원
정부가 부산 미음 일반산업단지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등 2곳을 산·학 융합지구로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산·학융합지구 신규 지원대상으로 한국해양대 컨소시엄(미음 일반산단), 전남대 컨소시엄(여수 국가산단) 등 2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 융합지구조성사업은 산단 내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 등의 융합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 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2곳에 5년간 국비 12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미음 산단은 민자 344억원을 추가 투입해 464억원, 여수 산단은 민자 283억원 별도 투자해 403억원 규모로 산·학 융합 거점공간 조성 및 산·학 융합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해양대 컨소시엄은 부산시, 대우조선해양 등 26곳으로 구성돼 미음 산단에 조선·해양플랜트, 풍력부품 분야 특화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양대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등 3개 학과를 이전해 부산기계공고, 동의공고 등과 함께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대우조선해양 등 기업과 연계해 산·학융합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전남대 컨소시엄은 전남도,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32개로 구성돼 여수 산단을 석유화학, 플랜트 공정 특화 단지로 조성한다. 전남대는 화공생명공학과 등 5개 학과를 이전해 여수석유화학고, 여수공고 등과 선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정으로 산·학 융합지구는 총 10곳으로 늘어났으며 산업부는 2017년까지 1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준공된 산·학 융합지구는 5곳이며 11개 대학, 26개 학과, 학생 5515명, 개업연구소 173개가 이전을 완료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정부가 부산 미음 일반산업단지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등 2곳을 산·학 융합지구로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산·학융합지구 신규 지원대상으로 한국해양대 컨소시엄(미음 일반산단), 전남대 컨소시엄(여수 국가산단) 등 2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 융합지구조성사업은 산단 내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 등의 융합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 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2곳에 5년간 국비 12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미음 산단은 민자 344억원을 추가 투입해 464억원, 여수 산단은 민자 283억원 별도 투자해 403억원 규모로 산·학 융합 거점공간 조성 및 산·학 융합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해양대 컨소시엄은 부산시, 대우조선해양 등 26곳으로 구성돼 미음 산단에 조선·해양플랜트, 풍력부품 분야 특화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양대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등 3개 학과를 이전해 부산기계공고, 동의공고 등과 함께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대우조선해양 등 기업과 연계해 산·학융합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전남대 컨소시엄은 전남도,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32개로 구성돼 여수 산단을 석유화학, 플랜트 공정 특화 단지로 조성한다. 전남대는 화공생명공학과 등 5개 학과를 이전해 여수석유화학고, 여수공고 등과 선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정으로 산·학 융합지구는 총 10곳으로 늘어났으며 산업부는 2017년까지 1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준공된 산·학 융합지구는 5곳이며 11개 대학, 26개 학과, 학생 5515명, 개업연구소 173개가 이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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