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멀티채널 조직경쟁력 강화 등 3대 과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화손보는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가치기반 성장 △멀티채널 조직경쟁력 강화 △효율지표 개선을 꼽았다. 하반기 원수보험료 2조2898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판매채널의 현장실행력을 강화해 성과를 확대하는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재무설계사 중심의 전속 채널은 가치 중심 영업 기반 하에 각 본부별로 특화된 상품과 정확한 계약심사(언더라이팅)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독립법인대리점(GA)과 다이렉트 등 전략 채널은 고보장 상품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또 멀티 채널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차설계사와 GA 핵심 설계사를 월 900명 이상 유지하는 추진지표도 신설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혁신기업과 학습하는 조직으로 정착하는 것이 우리들이 수행해야 할 우선 과제"라며 "가치영업을 근간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핵심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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