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의 주문 참여계좌가 지난 2분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분기 주문참여계좌수는 직전 분기대비 18.31% 증가한 295만 8315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내 증가폭이 최대 규모다.
주문 참여계좌는 주식시장에서 월, 분기, 연 등 일정 기간에 주문을 1회 이상 낸 계좌를 뜻한다.
주문 참여계좌수는 지난 2월 165만개에서 3월과 4월 각각 193만개, 221만개로 대폭 증가한 이후 5월 200만개로 소폭 하락 후 6월 다시 208만개로 상승으로 전환했다.
거래소 측은 "올해 코스닥시장 강세 등 주식시장의 회복으로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급증한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에는 미국 달러와 안정, 유로존 양적완화 등 거시경제 환경 개선으로 글로벌 유동성 상승 장세의 영향을 받아 지수가 상승했다. 또 저금리로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대거 유입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개인투자자는 2012년 이후 감소추세엣 2014년 1분기를 기점으로 완만히 회복세를 보이며 240만개 수준을 유지해 오다가 지난 2분기 290만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기관투자자는 2014년 이후 3만1000~3만2000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분기에는 3만3129개로 직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큰 변동폭이 없는 가운데, 지난해 1분기 1만7000여개 수준을 유지해 오다가 2분기 1만8587개로 증가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15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분기 주문참여계좌수는 직전 분기대비 18.31% 증가한 295만 8315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내 증가폭이 최대 규모다.
주문 참여계좌는 주식시장에서 월, 분기, 연 등 일정 기간에 주문을 1회 이상 낸 계좌를 뜻한다.
주문 참여계좌수는 지난 2월 165만개에서 3월과 4월 각각 193만개, 221만개로 대폭 증가한 이후 5월 200만개로 소폭 하락 후 6월 다시 208만개로 상승으로 전환했다.
거래소 측은 "올해 코스닥시장 강세 등 주식시장의 회복으로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급증한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에는 미국 달러와 안정, 유로존 양적완화 등 거시경제 환경 개선으로 글로벌 유동성 상승 장세의 영향을 받아 지수가 상승했다. 또 저금리로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대거 유입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개인투자자는 2012년 이후 감소추세엣 2014년 1분기를 기점으로 완만히 회복세를 보이며 240만개 수준을 유지해 오다가 지난 2분기 290만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기관투자자는 2014년 이후 3만1000~3만2000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분기에는 3만3129개로 직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큰 변동폭이 없는 가운데, 지난해 1분기 1만7000여개 수준을 유지해 오다가 2분기 1만8587개로 증가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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