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성남시 정자동 SK C&C 본사에서 열린 '2015년 제2회 협력사 CEO 세미나'에서 이원석 ICT 성장담당 상무가 협력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신규 IT서비스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SK C&C 제공
SK C&C(대표 박정호)는 성남시 정자동 본사에서 '2015년 제2회 협력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협력업체)와 함께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사업 아이디어 공유 및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협력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C&C 사업조력자로서의 빅데이터 활용 방안 △SK C&C와 협력사와의 협력 증진 방안 △올해 SK C&C 동반성장 프로그램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원석 SK C&C ICT 성장담당 상무가 강사로 나서 IoT, M2M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IT 서비스 발굴에 대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 대형 화학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000여 개의 설비 센서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로 비정상적인 공정 운전을 사전 예측하는 모델 개발 사례와 생산 공정의 비정상 움직임을 사전에 감지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데이터를 제공해 수율 향상을 거뒀던 사례 등도 공유했다.
정풍욱 SK C&C 구매 본부장은 ''오는 8월 1일 출범하는 SK주식회사는 기존 ICT사업을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새로운 SK C&C의 신성장 사업에서도 우수한 BP사들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