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보상 기준 세계최고 수준 강화
KT(대표 황창규)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대표 상품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olleh biz co-location)'의 서비스 장애 발생 보장 기준을 세계 최고 수준인 100% SLA(Service Level Agreement)로 대폭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SLA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간 서비스 수준에 관한 계약으로, 클라우드, IDC 등 IT 서비스 품질 지수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SLA 지표가 올라갈수록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기준도 높아진다. SLA 100%는 장애가 1초라도 발생할 시,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은 기업 고객의 서버를 KT IDC 네트워크에 연결해 인터넷 속도 향상, 시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는 아웃소싱 서비스다.

또 장애발생시 하루 단위 요금 기준으로 보상하던 기존과 달리 월 단위 요금기준으로 보상 수준을 확대했다.

회사는 스탠다드형과 프리미엄형 서비스 모두 현재 보상수준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도 SLA를 99.95%로 강화했다. 이는 세계 1위 사업자 아마존 웹서비스(AWS)보다 높은 보상 수준이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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