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전 쿠웨이트 대사(사진)가 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신임 원장에 취임한다.

김 원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1981년 과학기술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실·국장과 쿠웨이트 대사를 역임했다. 산업 및 기술 정책과 무역 관련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김경식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시험인증산업 발전과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CL을 글로벌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 단체로 50여 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분야 제품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국내 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지원역할을 수행에 왔다. 해외에서는 중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시험인증의 한류를 주도해 왔다.

한편, 송재빈 전 원장은 10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송 전 원장은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서 KCL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중동과 몽골 중국 등에 KCL의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괄목한 성과를 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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