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체IoT솔루션, 데이터 분석·지능 제공 최적화"
KT "스마트에너지·헬스케어 등 5대 융합서비스 발굴"
LGU+"정보 빠르게 다루는 것 핵심… 홈IoT 정조준"

7일 디지털타임스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5 넷트렌드 콘퍼런스'에서 정태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한국 ICT 산업의 당면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정 교수는 한국 ICT 체질개선을 위해 산·학·연 협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 규제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7일 디지털타임스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5 넷트렌드 콘퍼런스'에서 정태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한국 ICT 산업의 당면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정 교수는 한국 ICT 체질개선을 위해 산·학·연 협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 규제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 2015 넷트렌드 콘퍼런스

이동통신 업계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4세대(G) LTE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5G 기가인터넷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5G와 기가급 이동통신 인프라는 스마트폰과 개인 위주의 통신을 모든 사물과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전환토록 만들고 있다. 이통사들은 IoT 시대를 맞아 차별화한 개인 서비스는 물론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몰두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7일 디지털타임스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5 넷트렌드 콘퍼런스'에 참석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기술 권위자들은 새로운 융합과 혁신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정부의 'K-ICT' 전략에 따른 5G와 IoT 시대 대응 전략을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은 유·무선 분야에서 5G 기가급 네트워크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IoT를 적용해 더 많은 산업분야를 연결하고, 개인에 밀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IoT 시대 이통사 개념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IoT 요구사항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하던 시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물과 통신방식을 기존 LTE 네트워크와 결합해 복합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앞으로는 이통사의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IoT 시대 이동통신서비스는 무선과 유선을 최적화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회사가 상용화한 싱플러그(Thing Plug) IoT 솔루션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싱글'(SINGLE)로 이름 붙인 5대 융합서비스를 IoT라는 하나의 연결고리로 새로운 융합가치를 만들어낸다는 비전을 밝혔다. 5대 융합서비스는 스마트에너지와 LTE 통합보안, 지능형교통서비스, 헬스케어, 차세대 UHD 미디어 등이 대표적이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인간 유전 정보 지도를 그리고, 이용자의 운전습관을 자동으로 기록해 보험 상품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기가 인터넷으로 과거 가능하지 않았던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창조할 것"이라며 "산업 전 분야에 IoT를 적용한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LTE 이후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회사는 만물에 적용한 IoT 센서를 통해 세계 정보가 즉각 전달되고, 이를 빠르게 다루는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IoT라는 단순 기술에 초점을 두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 어떤 가치를 가져다줄 것인지를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진단하고, 홈IoT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oT 시대에는 이동통신이 정보 분류, 시간과 비용 절약, 감성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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