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LTE 상용화
위성운용사업자 KT샛(KT SAT)은 지난달 말 서해 최북단 백령도부터 남해 최남단 마라도까지 끊김없는 LTE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위성 LTE'를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KT샛 직원이 어업관리단 선박에 위성 LTE 펨토셀을 설치한 후, 위성 LTE로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KT샛 제공
위성운용사업자 KT샛(KT SAT)은 지난달 말 서해 최북단 백령도부터 남해 최남단 마라도까지 끊김없는 LTE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위성 LTE'를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KT샛 직원이 어업관리단 선박에 위성 LTE 펨토셀을 설치한 후, 위성 LTE로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KT샛 제공

위성운용사업자 KT샛(대표 송재국)은 지난달 말 서해 최북단 백령도부터 남해 최남단 마라도까지 끊김 없는 LTE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위성 LTE'를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위성 LTE는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과 위성안테나를 이용한 기술로, 위성을 기지국처럼 활용해 해상에서 LTE 제공 영역을 넓히는 서비스다. LTE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은 해상과 산간 오지에서 위성망으로 통신이 가능하다. 회사는 해상위성통신서비스(MVSAT)에 가입된 선박에 LTE 펨토셀만 설치하면, 셀 반경 30m 내에서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존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요금제 변경 없이 위성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성 LTE는 사용한 데이터 양에 관계없이 일정액이 부과된다. 기존 해양통신은 데이터 사용량 만큼 요금이 부과되는 인말새트(Inmarsat)사의 위성을 이용, 요금 부담이 있었다. 예를 들어 국내 대형선박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25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MVSAT은 전 세계 해상 160만원, 한반도 해상 100만원이 부과되는 반면, 인말새트는 한 달에 약 750만원이 부과되는 식이었다.

회사는 수산자원 관리와 조난구조를 담당하는 어업관리단 선박 22척을 대상으로 위성 LTE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현재 연근해 해상로 중심의 LTE 제공 영역을 내년 하반기까지 인도, 인도차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일본 해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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