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상온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갖는 삼원색(적색·녹색·청색) 양자점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이창희 서울대 교수(사진)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창희 교수는 기존의 양자점 발광다이오드 구조에서 양극과 음극의 위치를 바꾼 '역구조 양자점 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존 소자보다 3배 이상 높은 발광효율(5~7%)과 100배 이상 긴 수명(약 1000시간)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연구성과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고효율 백색 양자점 LED와 순수 자외선을 방출하는 양자점 발광다이오드를 개발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에게는 미래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백나영기자 100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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