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솔루션 전문업체 다쏘시스템은 항공기 제작 업체 에어로스에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로스는 플랫폼을 활용해 화물 비행선 '플래그십 에어로스크래프트' 설계와 제작을 진행한다. 에어로스는 길이 66m 무게 250톤에 이르는 자사 화물 비행선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비행선의 기계 전기·유체 시스템 설계와 같은 작업에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사용한다. 에어로스는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제조 가능성, 설계 유효성을 검사할 수 있고, 전세계 파트너들과의 실시간 협업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미쉘 텔리어(Michel Tellier)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사장은 "에어로스의 비행선 재창조는 화물이 운송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다쏘의 솔루션을 통해 에어로스는 일정과 비용에 맞게 화물선을 개발하고 성능을 실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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