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T커머스 기반 서비스 출시
KT는 TV로 물건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올레 TV페이'를 1일 출시했다. IPTV 홈쇼핑방송 시청 중 리모컨 또는 스마트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회사 모델이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 KT 제공
KT는 TV로 물건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올레 TV페이'를 1일 출시했다. IPTV 홈쇼핑방송 시청 중 리모컨 또는 스마트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회사 모델이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 KT 제공

KT(대표 황창규)는 T커머스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올레 TV페이'를 1일 출시했다.

IPTV 홈쇼핑 시청 중 리모컨 또는 스마트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매번 카드정보나 개인정보를 리모컨으로 입력해야 하는 기존 T커머스와 달리, 사전에 등록하거나 보유한 결제수단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결제방식은 총 5가지다. 이 가운데 'TV결제'는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리모컨으로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IC카드결제'는 셋톱박스의 IC카드리더기에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것이다. 'TV앱카드결제'는 신용카드사의 앱카드와 연동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TV즉시이체'는 셋톱박스의 IC카드 리더기에 은행 현금카드를 꽂아 계좌 이체하는 방식이다. 이외에 은행계좌와 연계된 별도 TV머니 계좌에 충전한 금액으로 결제하는 'TV머니'도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올레 TV페이가 셋톱박스에 금융거래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금융사가 직접 처리해 사고 위험이 적고, 금융감독원, 카드사, 은행의 보안성 심의와 금융표준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1일부터 올레TV 20번 'K쇼핑'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고, 7월 중 GS홈쇼핑 T커머스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는 연말까지 7개 T커머스 채널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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