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과 미래부가 추진하는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가할 15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K-글로벌 스타트업 사물인터넷(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 2015'에 참가할 최종 스타트업 15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는 시장 수요에 맞는 유망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인재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IoT 분야 스타트업은 △헬스케어 분야(4개)의 BYIT, NEXTROBIT, BONA, 미니퍼시픽 △안전 및 보안 분야(4개)의 LAB 808, 나래 IoT 연구소, Feelow, 이와이엘 △라이프스타일 분야(7개)의 메이커리, 아키드로우, 모두컴퍼니, 이노온, 제이디사운드, 더알파랩스, 코딩괴물 등 총 15개사다.
이들은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인 IBM, SK텔레콤, 네이버로부터 6개월간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사업 제휴 등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파트너사인 IBM은 개발자용 통합 플랫폼 서비스인 블루믹스(Bluemix)를,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버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 IoT 분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자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인 IoT혁신센터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활용,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 IoT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주용완 IoT 혁신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IoT 분야 유망 인재 육성 및 스타트업의 창업 기반 활성화를 위해 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