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전후로 당청 갈등, 여야 갈등, 계파 갈등이 뒤범벅되면서 정치 지형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8일 오후 국회 정문 앞 신호차단기에서 바라본 의사당이 최근 갈등으로 얼룩진 정치상황을 반영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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