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판매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사업과 순창지역 특산물 판매를 돕는 임직원 판매장터, 임직원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이 밀집돼 있는 신월동 지역의 산곡, 경창, 약수시장과 인근 복지기관을 1대1로 매칭해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은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인해 보름간 마을 출입이 통제되었던 순창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판매장터도 7월 9일까지 운영한다. 순창지역 특산물인 복분자와 오디를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장터를 운영해 농산물 판매 급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6월 29일과 7월 3일 양일 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일산 전산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해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으로 급감했던 혈액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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