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사장 "2017년까지 글로벌 1위 가스안전 강국 도약 목표"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 행사 첫 개최 이후 가스 사고가 사실상 1/16 수준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지난 26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처음 개최된 1994년과 비교할 때 가스 소비량은 4배 이상 증가한 반면 가스 사고는 4분의 1로 줄었다"며 "이는 가스 사고가 사용량 대비 16분의 1 수준으로 준 것으로 대단한 성과"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안전관리 지표를 기준으로 2017년까지 일본을 넘어 글로벌 1위의 가스안전 최강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산업계, 공사와 국민 모두의 가스안전실천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소외 취약계층 등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838억원을 투입해 약 41만 가구의 서민층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 사업을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남은 35만 가구에 대해 정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촘촘한 저소득층 가스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중소기업 등과의 동반성장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41년 간 쌓아 온 기술컨설팅, 생산 공정개선, 안전산업 창업 육성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가스 사고 없는 국민 행복 시대를 구현하고 2017년까지 글로벌 1위의 가스안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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