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스(Hoax)는 '남을 속이다, 골탕먹이다, 장난을 친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가짜 바이러스를 의미합니다. 이메일, 인터넷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공신력 있는 기관을 사칭하거나 복잡한 기술 용어들을 나열해가면서 거짓 정보나 유언비어, 괴담 등을 전해 사용자를 속이는 바이러스입니다.

혹스는 1988년 10월에 처음으로 등장해 '2400 baud modem'이라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세상 사람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1997년 12월부터 간헐적으로 '혹스'가 퍼지고 있는데, 만우절을 전후한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기만 해도 금전 결제가 된다'는 등의 내용으로 신종 스미싱을 가장한 혹스가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혹스는 스미싱과 달리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등의 피해를 입히지 않지만, 메시지 내용에 따라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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