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클라우드 부문 집중… 내달 핵심 전략 발표
알리바바가 다음달 16일 모바일,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하는 '2015 무선총회 알리바이촨'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홈페이지 화면.
알리바바가 다음달 16일 모바일,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하는 '2015 무선총회 알리바이촨'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홈페이지 화면.

알리바바가 다음달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클라우드 부문 전략을 발표한다. 최근 데이터기술(DT)의 중요성을 주창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부문에 집중해 SW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23일 알리바바는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2015 무선총회 알리바이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2회 째를 맞는다. 행사는 1000명 이상의 중국과 해외 모바일 SW전문가들이 참석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모바일 플랫폼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선임된 장융 알리바바 신임 CEO는 행사에서 알리바바 모바일·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알리바바의 모바일 부문 전문가들이 클라우드와 모바일, 빅데이터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 장쿠오 무선 사업부 이사는 사물인터넷(IoT)과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솔루션' 발표를 통해 IoT 관련 전략도 공개한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모바일 SW 개발과 보안, 클라우드, 스타트업 투자 등 폭 넓은 주제로 3일간 진행한다. 이 중 알리바바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내 협업 솔루션, 결제 솔루션 등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알리바바가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현재 유통 중심의 회사 성격을 SW중심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올해 '모바일 기반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가 차세대 신수종 사업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알리바바는 향후 기업 업무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미래 사업의 중심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개별 모바일 SW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관리,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SW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알리바바가 유통 중심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해부터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 SW 업체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SW기업들과 달리 B2B와 B2C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SW업체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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