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끌어안고 … '기술금융' 지원 늘리고… 'i-ONE뱅크'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 통합서비스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부터 상담·가입까지 OK 특허권 담보 자금지원 IP 사업화자금 대출 출시 기술중심형 초기 벤처기업 투자전담조직 신설도
IBK기업은행이 선보인 'i-ONE뱅크'
IBK기업은행이 핀테크 확산과 기술금융 지원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중소 핀테크 기업 육성을 통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부문에서도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IBK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3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금융 브랜드 'IBK T-Solution'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핀테크 기업과 제휴 확대로 핀테크 생태계 조성=IBK기업은행은 핀테크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스마트금융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핀테크 기업과 제휴 확대, 핀테크 기업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18일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ONE뱅크'를 오픈해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부터 상품 추천 및 상담, 가입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ONE뱅크는 '똑똑한(intelligent), 나만의(individual), 인터넷 전문은행(internet bank)'의 'i'와 모든 은행 서비스를 하나(one)의 앱으로 제공한다는 '원뱅크' 의미를 담았다.
계좌이체, 조회 등 기존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물론 화상 및 채팅상담, 개인별 맞춤형 상품추천,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 충전, 바코드결제, 간편송금 등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급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i-ONE뱅크는 핀테크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연결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확장형 플랫폼 구조로 설계했다. 일환으로 조만간 사기거래 방지 솔루션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인 더치트의 기술을 적용해 계좌이체 시 상대방 계좌가 사기거래에 이용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IBK 핀테크 드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나인플라바(P2P 대출서비스)와, 텐큐브(개인 자산관리솔루션)의 서비스도 i-ONE뱅크에 탑재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우선 KBS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의 우승기업인 닷과 업무제휴를 통해 IBK ONE알림에 '점자 스마트워치' 기술을 접목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시각장애인도 입출금 거래내역 및 신용카드 승인내역을 전송받을 수 있게 된다. 또 4월에는 전자금융 솔루션 제공기업인 웹케시와 핀테크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월 15일에는 영국 런던 HSBC 본사에서 HSBC와 핀테크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3월 신설한 '핀테크사업팀'은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협력 업무와 핀테크 기업 지원 및 멘토링 서비스, 핀테크 사업 모색 등 핀테크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
또 핀테크 기업의 사업제안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4월 본점 내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지원센터'를 출범해 핀테크 기업이 IBK기업은행을 손쉽게 접촉할 수 있게 했다.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지원센터는 핀테크사업팀 직원 4명이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사업추진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자회사를 연결해 주는 종합 지원창구다. 지금까지 35개 핀테크 기업들이 핀테크지원센터를 이용했다.
우수한 핀테크 기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IBK 핀테크 드림 공모전'도 진행했다. 총 201건(사업부문 79건, 아이디어 부문 122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6월 11일 13개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모전과 지원센터를 통한 우수한 기업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금융 지원에 총력=IBK기업은행은 기술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기술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술사업팀은 기술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과 지식을 담보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술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평가팀은 기술형 기업에 대한 대출 및 투자 심사 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IBK기업은행은 2013년 9월 도입한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대출 6901억원, 투자 677억원 등 총 7578억원의 기술금융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은 또 기술평가업무시스템(T-Value) 구축을 통해 기술평가 업무 프로세스 일체를 전산화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4년 4월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사업화자금대출을 500억원 한도로 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세분화된 투자상품으로 창업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기술투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투자, 융자 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기술신용대출(TCB)대출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15년 5월 말까지 1만2660건, 7조6045억원의 기술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이는 은행들 중 가장 높은 공급 실적이며 금액기준으로 전체 기술금융 지원의 23%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또 올해 IBK기업은행은 고유의 기술금융 브랜드(IBK T-솔루션)를 선보여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기술금융 지원을 체계화하는 한편 기술금융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는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중심형 초기벤처기업 투자를 전담할 벤처금융팀을 신설하고, 기술평가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자체 기술금융 역량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